8/27/2012

차마 하지 못한 말



이장우|차마 하지 못한 말

차마 못 하겠어 어떻게 꺼내야 할지 모르겠어.
웃으며 널 보내기엔 복잡한 마음이 뒤엉켜 잠을 설쳐요.

어색한 미소로 처음 만났던 그 날이 어제처럼 눈에 선한데
이제는 우리가 마지막 인사를 하고 헤어져야 할 거 같아요.

미안하다는 말 대신 고맙다고 할게요.
아쉽고 서운한 마음 투성 이지만
따스했던 추억을 가슴에 간직할게요.
아주 가끔씩 꺼내서 그댈 기억할 수 있도록

코끝이 찡하고 목이 따갑고 눈물이 금새 쏟아질 것 같아서
고개를 떨 군 채 애써 웃음 지으려고 눈을 마주치지 못 했어.

안녕이라는 말 대신 미소 지어 줄게요.
부족했던 나를 많이 채워준 시간
난 준비도 못한 채 떠나보내야 하는게
고장난 한쪽 가슴이 쓰라리고 아파오네요.

미안하다는 말 대신 고맙다고 할게요.
아쉽고 서운한 마음 투성 이지만
따스했던 추억을 가슴에 간직할게요.
아주 가끔씩 꺼내서 기억할 수 있도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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